저는 이명박 대통령의 통치이념과 정치행태에 오체투지로 항의하고 저항합니다. 저들이 숭배하는 경쟁과 실용으로 보자면 극단적으로 바보스럽고 누추합니다. 그러나 오로지 돈과 일등놀이에 몰두하는 사회에는 결코 희망이 없음을, 성공지상주의와 이기심이 뒤덮은 사회는 죽은 공동체임을 이 터무니없어 보이는 몸짓으로 분명히 말하고자 합니다. …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요한 8,32).
- 2008년 9월 4일 오체투지(五體投地) 순례의 길을 떠난 문규현 신부가 쓴 글 [사진출처] 오체투지 순례단 홈페이지(http://cafe.daum.net/dhcpxn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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