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희 젊은이, 너희 국민의 한 사람인 박종철은 어디 있느냐? ‘그것은 고문 경찰관 두 사람이 한 일이니 모르는 일입니다’하면서 잡아떼고 있습니다. 바로 카인의 대답입니다.”
(1987년 1월 26일 ‘박종철군 추모 및 고문 추방을 위한 미사’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강론 일부. 사진은 2001년 11월 천주교 인권회관 축성식에 참여하신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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