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박래군 지음 / 출판사 클 / 정가 15,000원

 인권운동가인 박래군과 시사방송인 김미화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우리가 원하는 인권 대통령을 직접 ‘디자인’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12인을 초대해 펼친 토론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경제, 복지, 소수자, 자유권, 통일외교, 인물분석 등 여섯 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근의 이슈들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그 역사적 맥락과 관련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다가올 대선의 핵심 쟁점들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하였다. 유력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기보다, ‘인권’이라는 가치를 대통령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하며, 어떤 역할을 할 대통령이 필요한지, 어떤 기준으로 대통령을 선택해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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