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먼저 챙기고 노동자들을 외면해왔던 눈 먼 우리사회가 사람에 눈뜨게 하소서.
노동자의 절망은 곧 이 세상의 절망입니다. 쫓겨난 이들의 눈물을 거두어 주시고,
일하는 자가 곧 희망인 세상을 열게 하소서.
함께 사는 것이 기쁨이고 사명임을 알게 하여 주소서.
사진_ 지난 4월4일 새벽 중구청은 대한문 앞 쌍용차 분향소를 강제철거하였고, 그 과정에서 경찰은 강제철거에 항의하던 이들을 당일 하루에만 40여 명을 연행했습니다. 대한문 앞은 영정마저 뺏기고, 다시 그리는 일이 반복인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촬영 Jum Jombbae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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