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인권-메일진] 2013년 10월, 2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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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인권-메일진] 2013년 10월, 209호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13.10.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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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09호)
 편집인: 은두
[사진글] 당신이 산을 오르기 때문입니다
 허리가 굽은 할매가 오늘도 또 산에 오릅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싸워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인 지도 모릅니다. 젊은이들도 힘겹게  오르는 높고 깊은 산으로 허리도 펴지지 않는 할매가 매일 올라갑니다.
 잘못된 에너지 수급정책, 안하무인의 공권력, 죽음의 핵발전, 원전비리,
 해결의지도 보이지 않는 정치인들... 절망스러운 일들 투성이지만 절망할 수 없습니다.
 할매가 오늘도 또 산에 오르기 때문입니다.
 
땅은 생명입니다

신훈민 (진보넷 활동가 & 변호사)
 

 도시민들에게 땅 1평은 곧 돈이지만,
 밀양 어르신들에게 땅 1평은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그 무엇.

 재산권 침해를 넘어서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밀양 송전탑 건설.
 
전교조 탄압은 참교육 말살이자 민주주의 훼손

이현 (전교조 정책실장)
전교조를 탄압하기 위한 법적 무기로 사문화된 노동법 2조 4항을 들이댄 정부. 해고자의 조합원 자격 부여 여부는 노동조합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87년 민주화 투쟁의 상징적 산물인 전교조를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박근혜 정부에 맞서 전교조는 당당하게 싸워나갈 것이다. 우리 사회가 야만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전교조의 투쟁은 미래 세대를 위한 싸움이기도 하다.
 
[강론] 주님께서 미워하는 일을 하지 마십시오
강우일 주교 (베드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제주교구장
“남을 해치려고 마음속으로 궁리하지 마라.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마라.
 이 모든 것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다.” 세상은 죽음과 파괴를 가져오는 전쟁을 준비하며 ‘평화를 위해서’라고 거짓 맹세를 합니다.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이들은 그 권력이 어디에서 오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새겨봐야 합니다. 권력의 주인인 국민에게 힘을 휘두르는 것은 종이 주인을 두들겨 패는 불상사입니다. 이 나라 지도자들이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일을 저지르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소셜펀치] 밀양 인권침해감시단 활동을 후원해주세요
 밀양에서 인권의 외침이 절박하게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왜 우리를 이렇게 사람 취급을 안하노!"

 인권의 외침에 붙들려 인권활동가들이 밀양으로 달려갔습니다.
 밀양으로, 밀양의 현장에서 현장으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비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10월 활동소식
9월에 후원회비 및 회비 보내주신 분들
[알림] 후원회비 입금계좌 변경 안내 등
[책] 탈핵 -포스트 후쿠시마와 에너지 전환 시대의 논리
 
 
 
[김동호의 그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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