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인권-메일진] 2014년 3월, 2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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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인권-메일진] 2014년 3월, 214호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14.03.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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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야만
2014년 3월 (214호)
편집인: 은두
[사진글] 끝나지 않은 야만
국제법학자협회는 인혁당 재건위 조작사건의 피해자 8명에 대한 사형이 이뤄진 1975년
4월 9일을 '사법사상 암흑의 날'이라고 일컬었습니다. 두고두고 사죄해야할 국가는 다시 가해자의 자리에 자처해서 서있습니다. 피해자들을 부당이익금반환소송으로 다시 괴롭히며 고통과 야만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분단상황을 악용해 국가가 저질렀던 범죄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성찰 없이 “통일은 대박이다”라고만 외친다면 공허하고 경박한 문구에 그칠 것입니다. 야만의 시절을 끝내야만 통일이 보일 것입니다.
통일대박론과 인혁당

이창훈 (4.9 통일평화재단 사료실장)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면서, 사죄하던 가해자에서 철면피로 둔갑한 국가
 후보시절 대선승리를 위해 거짓으로 사죄한 박근혜 대통령
 집권 후 시작된 기상천외한 ‘부당이익금반환소송’
 통일일꾼 인혁당 열사들을 욕되게 하면서, 과연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불편하지만 불편하지 않은, 어렵지만 어렵지 않은.
양유진 (장애등급제ㆍ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  -  3회 천주교인권위원회 이돈명인권상 수상소감
 가난한 사람들과 장애인들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기준과 잣대들
 서로를 부양할 수 없는 상황의 가족에게 부양의 의무를 떠넘기고 외면하는 국가
 장애인을 이 사회에서 사람이기 보다, 그냥 ‘몇 등급’으로 존재하게 하는 장애등급제
 제도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더욱 가난해져야 하고,
 더욱 중증으로 판정 받아야만 하는 잘못된 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

제주 4·3항쟁 66주년, 이제 무엇을 말할 것인가?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실장) )
시대의 침묵을 뚫고 진실의 빛을 찾아 온 4.3
그 근원을 찾아보면 현재의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문제처럼 제주라는 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지난 3월 18일 국무회의를 통해 4.3은 국가추념일로 지정되었다. 국가추념일 지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4.3의 진실규명을 위한 발걸음이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만화로 보는 인혁당사건 희생자이야기
박건웅 화백의 인혁당이야기中 <1분>
'지상에서 가장 짧은 영원한 만남'
3월 활동소식1.

3월 활동소식2. 강정법률지원모금위원회 출범

2월에 후원해주신 분들
[알림] 후원회비 입금계좌 변경 안내 등
[책] 10대와 통하는 탈핵 이야기
[김동호의 그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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