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2014년 5월 (216호) 편집인: 은두 |
[사진글]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빗겨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김소월, 초혼 中 |
위험사회와 인권, 민주주의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 천주교인권위 인권현안팀장) |
통제가능한 사고에 의해 비극적인 죽음을 당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보존하는 것이야말로 인권의 가장 기본 한국이라는 국가는 구시대적인 위험조차 통제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사회가 고도의 위험사회가 된 이유는 무엇보다 ‘압축근대화’ 경제성장의 논리에 후순위로 밀렸던 생명, 안전, 행복 등의 가치- 즉 인권을 복원해야 한다 |
500년의 숲 가리왕산 원시림과 2018동계올림픽 이병천   (산과 자연의 친구 우이령사람들) |
가리왕산의 숲은 생태적으로 다양한 서식형태를 가지고 있어 하나의 복원방식으로 복원을 할 수 없는 곳이다. 평창올림픽 조직위, 환경부, 산림청이 주장하는 방식의 가리왕산 복원은 불가능한 것이다. 단 일주일의 올림픽 경기를 위해 원시림이 우리국토에서 사라지는 것을 미래세대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국제올림픽조직위와 협상을 통해 경기방식과 경기장 건설방법을 바꿔야만 한다 |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이묘랑   (인권교육센터 들 활동가) |
밀양주민에게 땅은 보상근거가 아니라 어린 시절의 향수와 추억, 찬란한 생의 기쁨과 눈물이 배어있는 삶의 터전이다. 가진 것 없이 몸뚱이 하나로 일궈온 고단함과 대견함의 역사이고 이제는 나와 자식들을 먹이고 쉬게 할 휴식처이기도 하다. 그래서 밀양은 마을이면서 동시에 바로 나 자신이기도 하다. 765kV 송전탑은 바로 이 위에 세워지고 있는 것이다. 『밀양을 살다』는 자본과 개발에 대항하는 대표명사로서의 밀양이 또 다른 밀양에게 전하는 아리랑이다. |
[인권단체 성명] |
"삼성과 공권력에게 유골함까지 빼앗는 인륜 무시의 이유를 묻는다." |
5월 활동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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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권과 인권들 |
[김동호의 그림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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