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인권-메일진] 2014년 11월, 2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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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인권-메일진] 2014년 11월, 222호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14.11.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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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 폐지
2014년 11월 (222호)
편집인: 은두
[사진글] 누군가를 죽여도 된다고 말하는 것은

 살아있음에 춤추게 하소서
 살아있음을 잊지 않고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하소서
 모든 피조물에 우주의 기운과 사랑이 깃들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나의 삶이 귀하듯이 타인의 삶도 소중합니다.
 나의 삶이 힘들듯이 타인의 삶도 힘겹습니다.
 내가 용서받았듯이 어떤 이도 용서받게 하소서.

 누군가를 죽여도 된다고 말하는 것은
 나의 존엄을 잠시 잊은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강, 이대로 내버려 둘 것인가?

박용훈 (사진작가)
 녹조를 비롯한 환경파괴와 식수문제, 막대한 유지보수비 등이 계속 이어지는
 4대강사업은 현재진행형인 문제이다. 4대강사업에도 불구하고 이후 영양댐,
 지리산댐 등 14개 댐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또 다시 홍수예방 등을 명분으로
 국가하천 정비사업이 내성천, 임진강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현 정부가 2013년 9월 구성한 4대강사업평가조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는 우리가 궁금해 하는 사업추진 배경, 불법비리 규명 등과 관련된 조사항목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사법정의 또한 훼손된 채 이대로 두면 4대강사업을 만든 요인들이 언제든 옷을 갈아입고 우리 사회의 어느 곳이든 다시 나타날 수 있다. 4대강사업, 어떻게 해야 하나? 이대로 내버려 둘 것인가?
 
해군 가족은 강정에서 행복하게 살아갈까?

김성환 (예수회 신부)
해군 72 ‘세대’만 마을로 이사를 와도, 마을총회의 결정은 해군과 그 가족에 의해
이루어질 수도 있게 된다.
450여 년 동안 이어온 마을공동체 정신은 2007년 해군에 의한 제주해군기지 유치
과정에서 많이 훼손되었다. 군관사를 막지 못한다면 한 마을은 어떻게 될까.
강정주민은 예수님께서 루가복음에서 말씀하신 “강도들을 만난 어떤 사람”
끝이 없는 국가 폭력과 탐욕. 그 가운데 있어야할 착한 사마리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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