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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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활동소식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15.03.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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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

○4.16 존엄과 안전에 관한 인권선언

존엄과 안전위원회에서 제안했던 4.16 존엄과 안전에 관한 인권선언(이하 4.16 인권선언)을 제정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지난 3월 12일(목)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4.16 인권선언 제정을 위한 준비회의’가 1차 제정위원 104인을 대상으로 세월호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도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인권선언운동을 추진하는 주체로서 '제정위원회'의 명칭 및 구성 등에 대한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책임지는 주체로서 위원 수를 제한할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시민 참여를 열어놓을 방안에 대해 모색하기로 하였다.

 

○4.16 참사 인권실태조사

4.16인권선언 제정운동과 함께 세월호 참사의 다양한 피해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실태조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 조사는 인권선언의 구체적인 권리항목들을 정할 때, 생생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세월호 특별법 지원소위가 진행할 예정인 피해자 전수조사에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을 제안하는 역할도 하게 될 예정이다.

 

◎ 사이버사찰긴급행동

사이버사찰긴급행동은 3월 1일 오후 1시부터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사이버사찰 피해자 만민공동회 : 반격의 서막’을 개최했다. 이날 만민공동회에서는 사이버사찰 피해자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사이버감시국가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는 선언문도 완성하여 발표했다. 이를 위하여 온라인(http://antigamsi.jinbo.net)에서는 행사 전부터 사이버사찰 피해자들의 1줄 소감 작성과 독립선언문 검토를 시작한 바 있다. 만민공동회에서는 송경동 시인이 ‘혜화경찰서에서’라는 제목의 시낭송, 민중가수 연영석 님의 공연, 이동수 화백의 만화 소개, 이호중 교수(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사이버사찰금지법안 개요를 소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국회에 사이버사찰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청원 서명에 참여하기도 했다. 만민공동회를 마친 후 3시부터 조계사 앞에서 사이버감시국가 독립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경찰서까지 사이버감시국가 독립만세 행진도 진행했다. 본래 행진은 조계사로부터 광화문 세월호광장까지 예정되어 있었으나, 관할 종로경찰서는 “집시법 시행령상 주요도로에 해당”한다며 차도행진을 금지했다. 이에 정리집회를 종로서 앞으로 변경하여 뚜렷한 사유 없이 거리행진을 금지한 종로서 규탄집회를 가졌다. 사이버사찰긴급행동은 이후 사이버사찰금지법안 집단 청원 등 법개정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해군은 현재 건설 중인 군관사 72세대 외에도 추가적으로 군 관사 건설을 추진해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강정마을회는 현재 해군에 전체 추진일지를 공개할 것, 제주도에는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 관사 건설 반대 현수막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약정 체결 등 한미일 군사동맹이 강화되고 있고, 해군 기동전단 확대 계획 일환으로 잠수함 사령부도 신설되었다. 이와 같은 제주 중심 군사력 집중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를 해나갈 예정이다.

 

◎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연대

4월 2일부터 5일까지 강정마을에서 <강정 성주간 전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 4월 2일 오후 5시 성목요일 최후만찬 미사와 세족례 (강정천)

• 4월 3일 오후 3시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미사천막-공사장 정문-삼거리 / 강정공소-강정포구 SOS해양감시단-방파제-군관사 공사현장-강정생명평화사목센터)

• 4월 4일 오후 8시 토요일 예수부활 성야미사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 미사천막)

• 4월 5일 일요일 오전 11시 예수부활대축일 미사 (미사천막)

 

 

◎밀양송전탑 전국대책회의

부당하고 억울한 사법처리에 불복종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로 밀양송전탑 법률기금모금위원회를 구성하여 2억원대를 넘어설 벌금과 변호비용의 모금을 시작하며, 뜻있는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2월 26일에 밀양송전탑 ‘벌금폭탄’ 사태에 대한 불복종 노역형 선언 기자회견문을 발표하였고 이어 3월 6일에 서울, 충남,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풀뿌리교육시민모임인 어린이책시민연대와 밀양대책위가 함께 밀양 송전탑 법률기금 모금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월 27일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 밀양송전탑과 에너지 문제의 전반을 다룬 영화 ‘밀양아리랑’의 무료상영회를 개최하였고, 3월 12일에는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밀양을 살다> 북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밀양송전탑 투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과의 연대를 공고히 할 것임을 알렸다.

 

 

<밀양 미니팜협동조합>

밀양 어르신들이 직접 농사짓고 거둬 준비하신 농산물을 판매합니다. 산지에서 너무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낮거나 중간상인에게서는 제 값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미니팜협동조합에서는 한번의 유통과정만을 거치므로 어르신들께 농산물의 제 값을 돌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좌번호: 농협 351-0737-8743-83 (예금주: 미니팜협동조합밀양의친구들)

문의전화: 010-9203-0765

배송비: 4,000원 (5만원 이상 배송비 무료)

건대추 500g 1만원 / 쥐눈이콩 1kg 1만5천원 / 고춧가루 250g 1만원 / 참깨 500g 2만원 / 4년 숙성 죽염된장 500g 1만5천원

모든 물품은 산지 사정에 따라 가격 및 물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월 1회 뉴스레터 발송과 함께 새로운 물품 목록이 업데이트 됩니다.

http://my765kvout.tistory.com/866 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3월 6일 전진상교육회관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사업계획을 승인하였다. 올해는 개인회원과 후원회원 모집에 주력하기로 하고, 개인회원의 대표자를 선출하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대표자회의에 참석하기로 하였다. 또한 지방조직 활성화 및 참관단체 확대를 통해 천정연의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회복음화에 함께 하는 국내 외 단체와 연대를 계속하며 특히 노동현안 (쌍용차, 유성기업, 기륭전자, 콜트콜텍, 전교조, 공무원노조 해고자 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결합하고, 세월호 참사 천주교 연석회의에 참여하며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