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인권-메일진] 2015년 3월, 226호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2015년 3월 (226호)
편집인: 은두

3월 9일, 교황청을 찾은 한국 천주교 주교단을 맞이하며 프란치스코 교종께서 물으신 말씀입니다. “세월호 참사는 어떻게 됐나요?” 직접 교종님의 질문을 들은 주교님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그 말씀에 답할 책무가 있습니다.

4. 16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되어갑니다. 시간 따라 이웃의 아픔에 무뎌지지는 않았는지, 진실을 찾고 이웃을 보듬는 일에서 멀어진 건 아닌지 묻습니다. 항상 우리 곁으로 찾아와주시는 ‘말씀’이지만, 깨어있지 않으면 들을 수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어떻게 됐나요?”

그림_ 2015. 3. 12. 경향신문 만평 <김용민의 그림마당>

탐욕의 정점, 핵발전소

조현철 (예수회 신부,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돈과 힘, 풍요와 편리에 대한 탐욕의 정점에 핵발전소가 있다
인간의 근본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핵발전.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에서 보았듯이, 우리는 핵발전소 사고를 수습할 능력이 없다
탐욕을 향한 세상의 질주에 우리 삶을 그저 내맡겨버려서는 안 된다

차별과 혐오를 지워가는 발걸음에 함께 해주세요

장병권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

4회 천주교인권위원회 이돈명인권상 수상자 <무지개 농성단>
수상소감

3월 활동소식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 “네 눈물을 기억하라”

팽목항으로 떠나는 엠마오: 2015. 4. 6~7. 무박 2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미사: 2015. 4. 13. 월. 19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천주교 연석회의-

2015 천주교인권위원회 후원의 밤 + 4회 이돈명인권상 시상식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 19일에 열린 천주교인권위원회 후원의 밤 ‘인권과 평화- 그 달콤한 연대’에 와주신 분들, 후원으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그리고 4회 천주교인권위원회 이돈명인권상을 수상하신 '무지개 농성단'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천주교인권위원회도 후원의 밤과 시상식에서 받은 힘과 감동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또 부지런히 움직여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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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독재에서 민주주의로

[김동호의 그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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