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변호사들이 쓴 수사 완전정복
<쫄지 마 수사절차 - 수사편> 민변 변호사들이 쓴 수사 완전정복
공권력의 횡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작년과 올해, 세월호 추모집회에 참가하였던 수많은 시민들이 연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위법사항이 발생했습니다. 최근에는 검사가 피의자신문 개시 전 수갑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는 변호인의 정당한 요청을 무시하고 변호인을 강제로 조사실 밖으로 쫓아내고, 피의자에게 변호인 없이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공권력이 시민들을 위협하는 지금, 시민들 스스로가 형사절차에서 자신을 지켜야 할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민변에서는 형사절차를 구성하는 두 개의 갈래, 즉 수사절차와 재판절차를 별도의 책으로 엮어 시민들에게 보다 충실한 안내서를 만들기로 하고, 그 첫 걸음으로 「쫄지 마 형사절차 – 수사편」을 2015년 6월 29일에 새롭게 발간합니다.
(생각의 길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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