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인권식당
인권의 식탁 위엔 언제나 음식이 있다
존엄성으로 국물을 우리고 소통과 연대로 맛을 낸 인권이야기
인권연구소 ‘창’의 작은 세미나실은 저녁이면 술방으로 변한다. 공부와 토론을 하러 온 인권활동가들과 학자들, 크고 작은 피켓을 들고 온 파업 노동자들, 거리 서명을 받느라 얼굴이 발개진 청소년활동가들이 이곳에서 주린 배를 채우고, 함께하는 위안을 얻는다. 술방에서는, 음식보도 말이 더 풍요롭다. 서로가 주고받는 경험과 생각 속에서 인권의 내용은 더 깊어지고 결은 더 섬세해진다.
[따비/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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