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가난한 이들을 침묵시키거나 구슬리는 사회 구조를 정당화하려는 구실로 쓰인다면 이는 거짓 평화입니다. 인간 존엄성과 공동선은 자신의 특권을 좀체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들의 안위보다 훨씬 드높은 것입니다. 이 가치들이 위협받을 때 예언자적 목소리를 드높여야 합니다. (복음의 기쁨, 218항)
사진_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을 지켜보고 있는 인천교구 김동건 신부. ⓒ장영식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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