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종료하고 민간 정부에 정권을 이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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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종료하고 민간 정부에 정권을 이양하라!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21.02.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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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 한국 시민사회단체들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 열망 짓밟은 군부 쿠데타 종료와 민간 정부 정권 이양을 촉구하는 긴급성명 발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다시 쿠데타를 감행했다.  군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앞으로 1년간 국가를 통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군부는 아웅산수치와 민간정부 지도자, 시민사회 인사들을 감금했다. 국영 방송을 중단하고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을 차단했다. 수도 네피도와 양곤에는 탱크가 길거리에 등장했다. 이번 쿠데타로 인해 그간 군부와 민간정부가 공존해왔던 불안한 정치체제의 취약성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이번 쿠데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유권자 명단에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헌법 폐지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군부가 경고한 뒤에 취해진 조치이다.  이는 구실에 불과하다. 군부가 민주주의 이행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절차에 따른 문제 해결보다 다시 총칼을 앞세운 것은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 열망을 짓밟는 것과 다름없다.  
지난 총선에서 미얀마 국민은 민간정부를 지지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진전을 선택했다. 민의는 무력에 의한 군부의 통치가 아니다.  한국시민사회는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 열망을 지지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미얀마 군부는 즉각 쿠데타를 종료하라.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관과 민간정부 지도자 및 시민사회 인사들을 즉각 석방하라.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의 총선 결과를 존중하고 민간정부에게 권력을 즉각 이양하라.
대한민국 정부, 유엔, 각국 정부는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을 통해 미얀마 군부를 압박하고 민주주의 정상화에 노력하라.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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