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성명/논평
[보도자료] 촛불 바람에 응답하는 일곱 번째 시국미사
icon 천주교인권위
icon 2008-07-31 18:20:52  |   icon 조회: 7884
보/도/자/료

수 신 : 귀 언론사 사회부
일 시 : 2008년 7월 31일(목)
제 목 : “촛불 바람에 응답하는 일곱 번째 시국미사”
문 의 : 권오광 (천주교 시국회의 / 011-9979-1818)

1. 귀 언론사 관계자들께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지난 5월 2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석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오기는커녕, 이에 항의하는 촛불들을 무력으로 끄는 일에만 관심을 보이는 현실입니다. 이제 촛불의 방향은 쇠고기 문제를 넘어 의료 민영화, 교육 문제 등 국가권력의 정의롭지 못한 정책 전반을 바꾸는 일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3. 촛불 정국과 관련하여 가톨릭 평신도, 수도자, 사제들은 지난 6월 8일 처음으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미사를 봉헌한 이래 지난 7월 26일(토)까지 6차례의 시국미사를 봉헌해 왔습니다. 이제 시국미사는 촛불을 든 평신도, 수도자, 사제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하고 영감을 주고받는 공간이자 개별 혹은 공동의 실천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4. 우리는 탄압으로 주춤하고 있는 촛불 바람이 다시 살아나기를 염원하며 오는 8월 2일(토) 오후 4시, "촛불 바람에 응답하는 일곱 번째 시국미사"를 봉헌합니다. 시국미사 봉헌 후에는 미사 참석자들과 함께 거리행진을 통해 조계사의 수배자 농성장을 지지방문할 계획입니다. 이어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예정된 “부시 방한 반대! 이명박 심판! 87차 집중촛불문화제”에도 참여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참여를 바랍니다.


“촛불 바람에 응답하는 일곱 번째 시국미사”

◎ 일시 : 2008년 8월 2일(토) 오후 4시
◎ 장소 :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 수도원 성당

■ 주최 :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환경위원회,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협회 사회사목분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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