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자료
[국제연대]역사교과서 NO! <일본 가톨릭 정의평화협의회>
icon 관리자
icon 2002-05-10 13:01:51  |   icon 조회: 4217
첨부파일 : -
역사교과서 NO! <일본 가톨릭 정의평화협의회>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교과서는 NO!
세계 어느 나라도 평화스러운 시절이 있었는가 하면 전쟁으로 인하여 사람들을 고통에 빠지게 하고 자신들 스스로가 고통에 빠지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할지라도 중요한 것은 이에 대한 반성을 얼마나 성실한 자세로 임하느냐 하는 것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무거운 죄를 범한 사실이 있다 하여도, 우리들 스스로가 그러한 사실을 제대로 배우게 되는 아이들은 반드시 "절대 없었다고 할 수 없는 과거"를 명확히 바라보며, "현재와 미래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삶의 자세를 배워 나갈 것입니다. 아시아의 사람들에게 정말로 죄스러운 일을 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바라보며 반성하는 일은 진정한 화해를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며, 바로 거기서부터 친구로서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인간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아이들은 처음으로 그러한 자세를 지니고 나아가고자 하는 자신의 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될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보여주는 사상, 즉 "일본은 훌륭한 민족"이며 또한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다"라고 역사를 왜곡시켜 가르치는 것으로, 도대체 어떠한 인간이 교육되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교육으로 인해 빚어질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들에게 커다란 책임이 있으며, 그 무엇보다도 아이들 자신이 가엾기 그지없다고 하겠습니다.

지난 6월 7일 일본의 12명의 카톨릭 사제들은 "교과서 검정 합격에 관한 우려표명"을 고이즈미총리 대신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 문서에는 "국가나 민족을 넘어선 아시아 연대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에 넘치는 21세기를 만들어 가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일본으로서 역사에 임하는 성실한 자세를 언어와 행동으로 표명하여, 아시아 각국의 신뢰를 획득해야 한다" "과거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반성하여, 두 번 다시 그러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결의와 노력 위에, 아시아 각국과 연대하고 협력하여 평화로운 세계를 구축해 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의, 평화, 인권이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아시아 사람들의 염원을 짓밟는 것"과 같은 "새로운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교과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히지만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역사 교과서에는 침략전쟁의 반성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침력전쟁을 미화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권이나 차별해소의 시점이 전혀 없을뿐더러, 오히려 여성 차별을 조장하는 듯한 기술도 무신경하게 게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공민교과서는 헌법, 특히 제9조 "전쟁포기"를 "개정"하여 전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한층 더 나아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옳은 일인 것처럼 교육시키려 하는 교과서인 것입니다.

* 우리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작년에 대희년을 맞이하여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고, 하느님께 사죄하며 그 영서를 청하였습니다. 평화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 우리 자신들의 과거에 대하여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임하며 그 잘못을 교회의 입장에서 표명했던 것입니다.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에 의해 그리스도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겠습니다만, 국가를 절대화하고 그것을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일은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같은 "주님의 자녀"로서 전세계의 사람들과 손을 잡고 평화로운 세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 행동해 나갈 것입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러서,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전정한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바른 역사를 전해 나가야 할 의무와 책임을 느낍니다.

이에, 우리들은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역사와 공민 교과서에 만대를 표명합니다.
2002-05-10 13:01:51
211.104.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