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성명/논평
[취재요청]월드컵과 언론의 잘못된 만남을 고발한다 : 전대미문의 싹쓸이 편성 언론 규탄 기자회견
icon 천주교인권위
icon 2006-06-23 14:20:08  |   icon 조회: 6097
다산인권센터/문화연대/민중언론참세상/인권운동사랑방/전쟁없는세상/천주교인권위원회/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 문서번호 : 060623-001
■ 수 신 : 각 언론사 문화부, 사회부, 미디어부
■ 참 조 : 각 언론사 월드컵 담당 기자
■ 시행날짜 : 2006년 6월 26일(월)
■ 제 목 : [취재요청/기자회견]월드컵과 언론의 잘못된 만남을 고발한다 : 전대미문의 싹쓸이 편성 언론 규탄 기자회견n
※ 문의 : 문화연대 활동가 김형진 (02-773-7707/icdolval@naver.com)

1. 안녕하십니까. <다산인권센터/문화연대/민중언론참세상/인권운동사랑방/전쟁없는세상/천주교인권위원회/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입니다.

2. <다산인권센터/문화연대/민중언론참세상/인권운동사랑방/전쟁없는세상/천주교인권위원회> 등의 단체들은 미디어의 월드컵 마비증세가 한국 사회에 거대한 재앙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음에 문제의식을 함께하고 <토고:한국>전이 있던 지난 13일(화) MBC 앞에서 “언론 본분 망각․사회적 책임 외면․상업주의 조장 방송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전이 있던 19일(월)에는 SBS 앞에서 규탄 퍼포먼스와 피켓팅을 진행하였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의 월드컵 편향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의 경우 방송 3사는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만 KBS1 61.1%, KBS2 45.8%, MBC 77%, SBS 87.5% 등 전대미문의 싹쓸이 편성을 하였고, 19일에는 KBS 뉴스의 경우 총 30개 꼭지 중 14개 꼭지, MBC는 총 27개 꼭지 중 16개 꼭지, SBS는 21개 꼭지 중 17개 꼭지가 월드컵 관련 보도로 채워졌습니다.

4. 방송은 공공의 자원인 전파를 사용하는 공공재이며, 사회적 공기를 만들어가는 공공기관입니다. 이러한 방송이 월드컵이 보장하는 막대한 광고 이익에 눈이 멀어 월드컵만 쫒는 일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상업화의 극치입니다. 또한 방송은 이러한 공공성의 파기를 감추기 위해 월드컵 애국주의를 확대 재생산하는 매우 악랄한 행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5. 이에 월드컵 광기 제조와 공공성 파산을 스스로 택한 방송을 강력히 규탄하고 월드컵과 방송의 잘못된 만남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26일(월) 오전 11시 KBS 앞에서 시민사회단체, 미디어학자 등과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첨부> 기자회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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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광기 제조․공공성 훼손․다양성 상실”
<월드컵과 언론의 잘못된 만남을 고발한다>
전대미문의 싹쓸이 편성
언론 규탄 기자회견


∙일시 : 2006년 6월 26일(월) 오전 11시∙장소 : KBS 앞∙
∙주최 : 다산인권센터/문화연대/민중언론 참세상/
인권운동사랑방/전쟁없는세상/천주교인권위원회/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기자회견 순서>


○ 사회 : 정희준(동아대 스포츠과학부 교수/문화연대 체육문화위원장)

○ 해외사례발표 - 공영방송 월드컵 기간 편성 비교분석 결과 발표 : 전규찬(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소장)

○ 월드컵 관련 광고비 분석 발표 : 양문석(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

○ 미디어 전문가가 진단하는 월드컵 편성 및 보도의 문제점 : 원용진(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도경(PD연합회 회장)

○ 규탄 발언 : 지금종(문화연대 사무총장), 박진(다산인권센터 활동가) 등

○ 기자회견문 낭독

○ 규탄 퍼포먼스 : 대안 뉴스 생중계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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