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성명/논평
[보도자료]10/10(수), 사형폐지국가 선포식 -2007년 대한민국은 사실상 사형폐지국이 됩니다.-
icon 천주교인권위
icon 2007-10-09 12:09:50  |   icon 조회: 6939
<보도자료>
수 신 : 각 언론사 및 시민사회단체
발 신 : 사형폐지국가 선포식 준비위원회
문 의 : 천주교인권위원회 김덕진 사무국장 (02-777-0641, 016-706-8105)

사형폐지국가 선포식
- 2007년, 대한민국은 사실상 사형폐지국가가 됩니다. -
일 시 : 2007년 10월 10일 (수) 오후 1시 30분 ~ 4시
장 소 :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주 최 : 사형폐지국가 선포식 준비위원회
후 원 : 국가인권위원회 / 인권재단 사람


정의와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7년 12월, 대한민국은 사형집행이 10년 동안 이루어지지 않은 ‘사실상 사형폐지국가’가 됩니다. 1997년 12월 30일 사형집행이 있은 후, 국제사회와 국내의 여론은 사형제도 폐지를 끊임없이 요구해왔고, 15대와 16대 국회에 이어, 17대 국회에서도 재적 국회의원의 과반수가 넘는 175명이 서명한 ‘사형제도폐지를위한특별법’이 계류 중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이사국이며, 동양인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국가입니다.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에 걸맞게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마땅하고 시급합니다. 굳이 “인혁당사건” 같은 사법살인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인간의 생명을 법의 이름으로 빼앗는 사형제도는 반드시 없어져야할 반인권․반문명적인 제도입니다.

이에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종교 ․ 시민 ․ 인권 단체들의 이름으로, 10월 10일 ‘세계사형폐지의 날’에 “사형폐지국가 선포식”을 열고, 대한민국이 사실상 사형폐지국가가 되었음을 온 국민과 국제사회에 선포하려고 합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한국천주교 김수환 추기경,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KNCC 총무 권오성 목사, 원불교 교정원장 이성택 교무, 감사원장을 지내신 한승헌 변호사님,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길 의원, 워릭 모리스 주한영국대사, 마틴 맥퍼슨 국제앰네스티 국제법률기구 국장, 야쓰다 요시히로 변호사 일본사형폐지운동협회 회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참여합니다. 또, 지난 2005년 살인범죄에 의해 일가족 3명을 잃고도, 그 피고인을 위해 탄원서를 내고, 사형제도폐지운동에 앞장서고 계신 고정원님의 말씀 순서도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사형제도 없는 인권․생명 국가로 가는 길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이후일정

◎ 영상전시전 “생명 그 소중함”
10월 9일 ~ 11일 오후 6시 ~ 10시 청계천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

◎ 세미나 “언론보도가 사형제도 여론에 미친 영향”
11월 21일(수)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꼬 교육회관 4층 강당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 세계사형반대의 날 “City of Lights"
11월 30일(금) 저녁 8시 장소 추후결정
사형폐지국가 선포식 준비위원회

◎ 대한민국, 사형폐지국가 선포 축하행사
12월 30일(일) 오전 10시 1분 서울광장
사형폐지국가 선포식 준비위원회


사형폐지국가 선포식 준비위원회
국제앰네스티한국지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사형제도폐지를위한범종교인연합/ 원불교인권위원회/ 인권단체연석회의/ 참여연대/ 천도교여성회본부/ 천주교인권위원회/ 한국교회인권센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정의평화위원회/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인권위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정의평화위원회/ 한국천주교서울대교구생명위원회/ 한국천주교서울대교구사회교정사목위원회/ 한국사형폐지운동협의회




사 회 / 원 종 배 아나운서

영 상 “생명을 향하여”

대 회 사 지관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기조연설 김대중 전 대통령

인사말씀
1. 워릭 모리스(주한 영국대사)
2. 안경환(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내빈소개 김형태 변호사(사형폐지범종교인연합 집행위원장)

경과보고 이상혁 변호사(한국사형폐지운동협의회 회장)

연대말씀
1. 마틴 맥퍼슨 (국제앰네스티 국제법률기구 국장)
2. 야쓰다 요시히로 변호사 (일본사형폐지운동협회 회장)

대표말씀
1. 김수환 추기경 (한국 천주교)
2. 권오성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3. 이성택 교무 (원불교 교정원장)
4. 한승헌 변호사
5. 고정원 선생
6. 권영길 의원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선포문낭독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오승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상징의식 “희망, 생명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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