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들 상경 기자회견
불합격 신고리 3, 4호기 2017년에나 가동 가능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근거 사라졌다!
송전탑 공사 즉각 중단하고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라!
16일 정부는 신고리원전 3, 4호기 케이블 성능 시험 검사 결과 불합격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내년 전력수급을 위해서 신고리 3, 4호기를 가동해야 하고 이를 송전하기 위해 밀양 송전탑을 강행해야 한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의 주장이 타당성을 잃었음을 보여줍니다. 전력수급의 장애물은 밀양 송전탑이 아니라 핵산업계의 안전불감증과 비리, 수준이하의 관련 부품인 것입니다. 신고리 3, 4호기 가동이 2017년에나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의 근거는 사라졌습니다.
이에 정부와 한전의 명분 없는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밀양 주민들과 밀양송전탑 서울대책회의 등 밀양의 아픔을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18일(금) 오전 11시 30분 정부종합청사와 오후 2시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밀양 송전탑 공사 중단과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합니다.
밀양 송전탑 건설 중단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 깊은 활동에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기자회견1]
밀양송전탑 공사 즉각 중단하고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하라
- 일시 : 2013년 10월 18일(금) 오전 11시 30분
- 장소 : 정부종합청사
-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밀양주민들의 공개서한 발표 및 청와대 전달
[기자회견2]
조환익 한전사장 퇴진하라!
- 일시 : 2013년 10월 18일(금) 오후 2시
- 장소 : 한국전력 본사(삼성동)
2013년 10월 17일
밀양송전탑 서울대책회의
밀양송전탑 서울대책회의
문의 : 김덕진(천주교인권위원회 /016-706-8105/myoungrrang@hanmail.net)
권승문(녹색연합/ 010-3377-5440 / moonya@green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