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성명/논평
[취재요청] 정진우 카카오톡 압수수색 수사자료 열람 요청 후 첫 공판 취재요청
icon 천주교인권위
icon 2014-11-27 11:31:35  |   icon 조회: 6573
<취재요청>
정진우 카카오톡 압수수색 수사자료 열람 요청 후 첫 공판
검찰이 가져간 카톡 내역의 실체가 밝혀지나
27일(목) 15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317호에서 정진우 세월호 참사 청와대 시위 관련 공판…
재판 후 압수수색 진행상황 및 이후 대응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 발신: 사이버사찰긴급행동
• 수신: 각 언론사 사회부
• 내용: 정진우 카카오톡 압수수색 수사자료 열람 요청 후 첫 공판 취재요청
• 일시: 2014년 11월 27일(목) 오후 3시 30분, 서울중앙지법 317호
• 담당: 오진호(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 집행위원, 010-7763-1917) / 정진우(010-2966-5752)

1. 공정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사에 경의를 표합니다.

2. 지난 10월 1일, 정진우씨는 검찰이 본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비롯해 3,000명의 개인정보가 사찰의 대상이 되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묻는 청와대 시위 관련하여 검찰이 정진우씨의 카카오톡 대화내역을 압수수색 하면서 본인과 무관한 주변인의 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다음카카오와 검찰은 양측 다 신뢰할만한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공개질의와 기자들의 질의에 쟁점을 흐렸고, 심지어 다음카카오와 검찰의 진술이 엇갈리기도 하면서 사이버시대 개인정보에 대한 논란이 사회적 쟁점으로 불붙기도 하였습니다. 지난번 재판에서는 검찰이 국가적 혼란을 야기했다는 등의 구실을 대며 정진우씨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여 보복성 조치라는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3. 이후 정진우씨의 변호인단은 카카오톡 압수수색과 관련된 수사기록 열람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11월 27일(목) 15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317호에서 정진우의 세월호 관련 청와대 앞 시위에 대한 공판이 열립니다. 이번 공판은 카카오톡 압수수색 수사기록을 포함한 증거자료들이 공개되고, 이에 대한 공방이 오고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진우씨의 혐의사실에 대한 공방 이외에도 카카오톡 압수수색에 대한 변호인들의 질의 및 공방 역시 오고갈 것입니다. 이에 기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재판 후 압수수색 진행상황 및 이후 대응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는 현장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2014-11-27 11: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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