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성명/논평
[취재요청]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발생 200일 인권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및 동시다발 1인 시위
icon 천주교인권위
icon 2016-05-30 15:25:48  |   icon 조회: 2114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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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 신 :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백남기대책위)
인권단체연석회의
□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담당
□ 배포일 : 2016년 5월 30일(월)
□ 담당자 : 백남기대책위 사무국장 최석환(010-2551-4460)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최은아(010-2301-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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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살인적 진압으로 인해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지 200일
그러나 아무도 사과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고,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하라! 국회는 청문회를 개최하라!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발생 200일
인권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및 동시다발 1인 시위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오후12시 종로1가 르메이에르빌딩 앞

기자회견 취지
11.14 민중총궐기에 대한 국가폭력이 발생한지 5월31일이면 200일이 됩니다. 백남기 농민이 경찰 물대포에 의해 치명적 부상이 발생하였지만 200일이 되도록 그 어느 누구도 공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 상황에서 백남기 농민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국회 청문회를 통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이 그 어느 때 보다 시급히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야3당이 20대 국회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개최를 합의하였지만, 박근혜 정부는 이른바 ‘상시청문회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였습니다. 끝없이 민의를 배반하고 소통할 생각 없이 독주하는 정부를 20대 국회가 막아주고 청문회를 개최하여 사건의 진상을 규명 해내야 할 것입니다.

이에 국가폭력사건 발생 200일째를 하루 앞둔 5월 30일,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의해 쓰러진 현장인 종로1가 르메이에르 빌딩 앞(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에서 인권,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국가폭력 200일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 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백남기 농민의 치명적 부상과 관련하여 국회 청문회에서 진상조사를 통해 밝혀야할 것들을 공개합니다.
민중총궐기 국가폭력조사단은 경찰청에 물대포와 관련해서 여러 자료를 요구했으나 일부만 제공되었으며 제공된 자료로는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공된 자료만으로도 많은 의문점과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이 자료를 일부러 주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을 밝히는 것은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서의 국가폭력을 밝히는 것이며, 다시는 반복적으로 공권력이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공권력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기자회견 직후부터 6월 2일까지 매일 오후 12시 사건현장인 종로1가 사거리 일대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별첨 : 기자회견안 / 기자회견문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발생 200일 규탄
인권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오후12시 종로1가 르메이에르빌딩 앞(종로구청 입구 사거리)

공동주최: 공권력감시대응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인권단체연석회의,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농민 쾌유와 국가폭력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백남기대책위)

기자회견 안 (사회 : 백남기 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손영준)
참가자소개
여는 이야기: 정연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국가폭력사건 200일 규탄발언 : 정현찬 (백남기대책위 공동대표/가톨릭농민회 회장)
백남기 농민 사건과 관련해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한 이유 : 변정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인팀장)
백남기 농민 사건과 관련해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한 내용 : 랑희 (공권력감시대응팀 인권활동가)
기자회견문 낭독 : 이호중 (천주교인권위원회 상임이사, 서강대법학전문 대학원 교수)
2016-05-30 15: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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