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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개혁입법 제정 및 폐지 시민, 종교인 기원대회 기원문2
icon 천주교인권위원회
icon 2002-05-09 11:52:12  |   icon 조회: 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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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인권을 위해서
이정택 교무님
법신불 사은이시여!
오늘 우리 종교인들이 이 땅의 인권을 바로 세우고자 여기 모였습니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양심대로 말할 인간의 기본권이 잘못된 역사의 굴레 속에서 지난 한 세기를 보냈습니다. 인도 정의와 자유독립을 추구하던 민족 양심의 소리가 외세에 의해 반 백년을 짓밟히더니 평화 통일, 자유 민주를 주장하는 양심의 소리들이 바로 우리 권력자들에 의해 또 반백년을 짓밟혔습니다.

다행히 남쪽에서는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 후 인권의 향상을 위한 여러가지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 결실을 제대로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권 대통령의 나라, 노벨 평화상의 나라에 아직도 인권을 제한하는 악법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 아닙니까?

법신불 사은이시여!
과연 이것이 누구의 탓이옵니까.
약속을 아직 다 이행하지 못한 대통령의 탓이라면 그에게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개혁의 발목을 잡는 수구보수세력들의 탓이라면 이들에게 개혁의 본의를 깨달을 수 있게 하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러나 이 땅의 인권이 바로 세워지지 못하는 것은 결국 우리 모두의 탓이기도 합니다. 생각으로는 정의를 외치면서 몸으로는 불의와 타협하는, 말로는 평화와 통일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투쟁과 분열을 일삼는 우리의 모순, 우리의 위선때문입니다.

믿음이 부족하고 행동이 일치하지 못하는 저희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왜 우리가 남쪽의 인권만을 갖고 떠드느냐는 주장이 있습니다.
우리의 보안법이 철폐되려면 북한의 노동당 규약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상호주의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우리의 북녘땅의 기막힌 인권유린을 정말 가슴아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녘에서도 제도의 개선이 함께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북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바로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완전한 후에야 남을 완전하게 하는 것 아닙니까?

오늘 우리 종교인들이 이땅에 인권의 꽃을 피우기 위한 거름이 될 것을 굳게 다짐하나이다. 그리고 인권을 위한 개혁입법들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온 국민들과 함께 기원하고 기도하는 바입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부디 새 천년이 이 땅에서 인권의 꽃이 피어나는 천년이 되게 하소서.
사람이 하늘처럼 대접받을 수 있는 인내천의 진리가 우리 한반도로부터 온 세상으로 펼쳐나게 하소서.
저희들 마음모아 간절히 기원하옵나이다.



이땅의 인권을 위해서
이정택 교무님
법신불 사은이시여!
오늘 우리 종교인들이 이 땅의 인권을 바로 세우고자 여기 모였습니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양심대로 말할 인간의 기본권이 잘못된 역사의 굴레 속에서 지난 한 세기를 보냈습니다. 인도 정의와 자유독립을 추구하던 민족 양심의 소리가 외세에 의해 반 백년을 짓밟히더니 평화 통일, 자유 민주를 주장하는 양심의 소리들이 바로 우리 권력자들에 의해 또 반백년을 짓밟혔습니다.

다행히 남쪽에서는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 후 인권의 향상을 위한 여러가지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 결실을 제대로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권 대통령의 나라, 노벨 평화상의 나라에 아직도 인권을 제한하는 악법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 아닙니까?

법신불 사은이시여!
과연 이것이 누구의 탓이옵니까.
약속을 아직 다 이행하지 못한 대통령의 탓이라면 그에게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개혁의 발목을 잡는 수구보수세력들의 탓이라면 이들에게 개혁의 본의를 깨달을 수 있게 하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러나 이 땅의 인권이 바로 세워지지 못하는 것은 결국 우리 모두의 탓이기도 합니다. 생각으로는 정의를 외치면서 몸으로는 불의와 타협하는, 말로는 평화와 통일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투쟁과 분열을 일삼는 우리의 모순, 우리의 위선때문입니다.

믿음이 부족하고 행동이 일치하지 못하는 저희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왜 우리가 남쪽의 인권만을 갖고 떠드느냐는 주장이 있습니다.
우리의 보안법이 철폐되려면 북한의 노동당 규약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상호주의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우리의 북녘땅의 기막힌 인권유린을 정말 가슴아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녘에서도 제도의 개선이 함께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북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바로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완전한 후에야 남을 완전하게 하는 것 아닙니까?

오늘 우리 종교인들이 이땅에 인권의 꽃을 피우기 위한 거름이 될 것을 굳게 다짐하나이다. 그리고 인권을 위한 개혁입법들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온 국민들과 함께 기원하고 기도하는 바입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부디 새 천년이 이 땅에서 인권의 꽃이 피어나는 천년이 되게 하소서.
사람이 하늘처럼 대접받을 수 있는 인내천의 진리가 우리 한반도로부터 온 세상으로 펼쳐나게 하소서.
저희들 마음모아 간절히 기원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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