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자료
강릉 군의문사 추가사항
icon 곽원녕
icon 2002-07-06 10:41:08  |   icon 조회: 4341
첨부파일 : -
이 글은 밑의 최성종씨가 올리신글의 보충내용입니다.

저는 최성종씨가 올리신 글의 본문 작성자 입니다. 죽은 저희

박성식 일병의 동생입니다. 저희 유가족은 군의 횡포에 아직도

강릉국군병원에 갇혀 있습니다.

이 글은 7월 5일, 현재 글을 쓰고 있는 7월 6일까지의 상황입니

다.이글을 보시고 상황이 어떡해 돌아가고, 어떡해 억울한지

그리고 군측에서 어떤식으로 일을 진행시키고 있는지 전 국민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슨일이 있더라도 매일매

일 ,못나가게 한다면 숨어서 몰래 나가더라도!우리형의 억울한

죽음이 헛된 죽음이 되지않고 억울함이 풀릴때까지!

글을 계속 올릴것입니다!

7월3일,4일,까지 그렇게 수사관이라고 난리를 피워댔던 헌병대

놈들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저희 형 부대의 속히 그 자날 높으신

양반들도 코빼기도 안보이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알아내 통화

를 하고 했지만 현재 모든 전화를 꺼놓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서 별 2 개 달은 사람이 왔는데 저희가 그 사람을 못가게 붙잡

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사람이 가면 높은 사람들은 또다시 안올

것이고 저희 유가족들과의 시간약속은 안 지키고 자기네들 밥은

제때 제 시간에 먹고 두발 쭉 펴고 자고 있습니다. 군 측에서는

저희가 요구하는, 요구할수 밖에 없고 유가족 입장에서는 당연

한 권리 4가지를 안들어주고 있습니다. 전화로 '회의중이다' '알

았다.이런 개소리만 지껄이고 있습니다. 7월 6일 아침 현재 저희

가 별 두개단 사람을 붙잡아 놓고 있는 과정에서 밑의 쫄따구가

전화로 비디오 탈취사건과 같이 헌병대를 부르고 있습니다. 헌병

대를 불러와서 저희를 제합하고 붙잡혀있는 사람을 데려가겠다

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말입니까?

저희 유가족측은 이제 절대로 가만있지 않을것이며 우리는 많이

참고 기다렸습니다. 바보같이 군에서 짜고 하는말을 믿고 기다렸

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못참습니다. 너무 분통합니다. 저

희가 요구하는것을 들어줄지 안들어줄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시간

을 끌고 말도 안돼는 헛소리만 지껄여데는! 군인들을 더이상 믿

을수 없습니다! 저희는 돈도 빽도 없는 민간인 입니다. 힘이 많

이 모자릅니다. 도와주십시요! 제발 도와주십시요!

억울하게 죽은 저희형, 형의 죽음에 가슴아파하는 모든 유가족

친지 친구 모두를 위해서라도 형의 억울함을 풀어주십시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남일이 아닙니다. 그냥 보고 있어서도 될일이 아닙니다.

자기보다 더 소중하고 귀한 우리 아들들! 평생을 같이 지낼

우리 동생들! 이 모든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입니다.

대한민국 남자의 일입니다. 힘이 있다고 그 힘을 믿고

돈도 빽도 없는 민간인들을 우롱하고 조작하고 거짓말만

해데는 군대! 어떡해 우리 가족을 그 곳에 보낼수가 있겠습니

까! 저희형 죽기 3일전에 집에 전화해서 편지지랑 봉투 우편

보내달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가족 친구들한테 편지 보낼려고!

그리고 8월달에 휴가 나오기로 되어있었던 사람입니다!

아르바이트 한 돈 부모님 다 드리고 자기 사고 싶은 것 다 못

사고 하고 싶은일 하나도 못하고 가족과 어머니 만 생각하는

그런 착하고 마음 따뜻한 형입니다. 그런 형이 나라에서 불러서

군대에 갔는데 간지 5개월만에 차가운 시신으로 저희품에 돌아

왔습니다. 22살의 하고싶은일이 한참 많은 나이에 이렇게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이런형의 억울함을 저희는 꼭 풀겠습니다. 아니 대한민국

국민전체가 풀어야 합니다. 도와주십시요. 저희 유가족에게

힘과 희망이 되어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2002-07-06 10:41:08
211.172.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