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단체, 국가인권위 기획단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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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단체, 국가인권위 기획단과의 간담회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0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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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오전 11시에 천주교단체 관계자들은 국가인권위 김창국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의 나승구총무신부, 이영우신부와 수녀장상연합회 양비안네, 김경희수녀 천정연에서 김선실여성공동체회장과 양준석 사무국장, 인천정평위 곽한왕 총무 그리고 천주교 인권위원회 김형태 위원장, 변연식국제연대분과장, 남상덕 사무국장 이렇게 10명이 간담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간담회는 무난하게 잘 이루어졌고 경과보고와 질의 및 건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간담회 주요내용에 대해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법의한계에 대해서는 김창국위원장이 일단 시행하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2.민주적이고 공개적인 구성과정에 대해서는 인권단체들과의 대화창구를 마련하기 위해서 차후에 대외협력국을 두고 그곳에서 인권단체 및 시민단체들과 논의토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3.정원과 직제의 문제는 해외사례와 여타기구들의 경험 및 인권위 과제를 토대로 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직제에서 시민,인권할동가들의 참여는 공무원 규정이 까다로와 쉽지는 않을 것이며 이는 별정직과 계약직을 활용하여 극복하는 방법도 모색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4.군의문사와 군폭력을 담당할 조사과의 설치에 대해서는 적극 고려하겠다고 하였으며

5.지방사무소는 시행령에 지방사무소를 둘 수 있다는 규정을 넣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