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우리는 왜 끊임없이 명복을 빌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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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우리는 왜 끊임없이 명복을 빌어야합니까?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20.06.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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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끊임없이 명복을 빌어야합니까?

 

 

지난 429일 경기도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38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은 부상을 당하는 화재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참사가 발생 할 때 마다 우리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의 사과와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건설 현장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는 변함이 없고 언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를 위험한 작업들이 동시에 진행되며 아주 기본적인 안전 규칙조차 무시되는 현실은 지난 200840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천 냉동 창고 사고 이후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이와 같은 참사에 근본적인 책임을 묻지 못하면 우리는 또 죽음으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게 될 것입니다.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노동자들을 추모하며 부상자들의 쾌유와 가족들의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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