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싱타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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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싱타는 여자들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22.04.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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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타는 여자들>

다큐멘터리 1082022

미싱타는 여자들
미싱타는 여자들

 

감독 이혁래, 김정영

제작 플라잉타이거픽처스

배급 영화사 진진

 

1970년대 평화시장에는 가난해서 혹은 여자라서 공부 대신 미싱을 타며 시다또는 공순이로 불린 소녀들이 있었다. 저마다 가슴에 부푼 꿈을 품고 향했던 노동교실에서 소녀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노래를 하고, 희망을 키웠다. 다른 시대를 살았던 청춘이, 오늘의 청춘에게 보내온 편지.

 

전태일 말고도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이름들. 그녀들의 기억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정성스레 축복해 주는 영화적 손길. 빛과 어둠 속에서 눈물도 웃음도 하나로 뒤섞이는 라스트에 이르르면, 누구나 다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왜 꼭 보아야 하는지그 이유를

<봉준호감독_기생충>

 

그동안 시대가 간과하고 개인조차 묻어둔 그 시절 그때 자신을 어루만져 준다” <이승민영화평론가>

자신을 향해 말을 거는 여성노동자의 모습에서 사람과 시대를 조명하는 영화의 힘이 느껴졌다” <오금아 부산일보기자>

 

미싱 타는 여자들이 보이다가 소녀들이 보이다가 엄마가 보이다가 결국 사람이 보이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하는 영화.” <김미조감독_영화갈매기>


아래 세대, 윗세대를 나누는 벽을 허무는 듯한, 같은 또래가 되는 시간 여행을 경험했다.” <최호철작가_만화태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