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당 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 1일 집행위원회를 개최하여 2001년 상반기 사업계획과 일정을 논의 확정지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6월로 예정되어있는 명예회복위원회 접수를 위한 준비와 더불어 4월 추모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생존 관련자 및 유족과 사회인사들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인증서로 만드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2월 9일 '대구유족모임'에서 앞으로 진행될 사업내용을 공유하였으며, 향후 '대구지역모임'으로 모임을 확대하여 유족 뿐만 아니라, 생존 관련자를 비롯 관심있는 대구 지역 인사들의 적극 결합을 유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서울지역모임'도 유족과 관련자 중심으로 정례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