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기도회 및 [산자여 말하라 - 나의 형 최종길 교수는 이렇게 죽었다] 출판 기념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교수의 가족과 친지, 그를 추모하는 각계 인사 200여명이 함께 해 의문사 진상규명에 노력에 경주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또한 1974년 최교수의 동생 최종선씨(당시 중앙정보부 근무)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맡긴 양심 수기가 [산자여 말하라]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되어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故 최종길 교수는 중앙정보부에서 1973년 10월 19일 유럽간첩단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구입문의：02-2269-2745(도서출판 공동선)
최종길 교수 고문치사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추진위원회(http://www.humankorea.or.kr)

[교회와인권 6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