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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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안주리
  • 승인 2003.12.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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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 그리스도의 평화


부족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유난히도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들이 제기되고
또한 해결하기 어려운 일도 많았습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들이
곳곳에 벌어지고 있어 우리를 안타깝게 합니다.

그럼에도 천주교인권위원회와 함께 호흡하고
변함없는 정성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이 있기에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살아왔습니다.

새해 첫날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은
‘셰계평화의 날’ 입니다.
평화는 정의로우신 주님의 작품입니다.
평화의 주님,
가난한 이를 배불리시고
억울하고 슬픈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는 주님께서
우리 안에 함께 하시어
평화를 위한 우리의 소망과
인권수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새날 새희망을 모아 새로운 다짐으로
이미 시작된 교회력의 희망찬 새해의 빛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03년 12월 31일

천주교인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