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태 이장 2년 실형.. 우리 심장은 아직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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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이장 2년 실형.. 우리 심장은 아직 뛰고 있습니다..
  • 김덕진
  • 승인 2006.11.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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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김지태 이장님의 1심 선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질질 시간만 끌던 재판의 결과는 실형 2년.....

다시 법치주의가 무너진 기분입니다.
만인 앞에 평등 한 법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그 알량한 권위주의적 법복은 벗겨 찟어버리고 싶습니다.

국방부, 경찰, 검찰.... 모두가 미국의 편입니다.
물론 대통령과 정부가 미국에 꼼짝못하니, 당연한 말이겠지요..
도대체 김지태 이장님이 무엇을 했다고, 실형 2년이라니요...
김지태 이장의 미소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김지태 이장님의 철학이 담긴 시 같은 글을 한번이라도 읽어 본 사람이라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폭력을 사용하지도, 누구를 다치게 하거나, 손해보게 한 일도 없는
그저 땅에서 배운 진실의 교휸대로 살아왔던 김지태 이장을 이렇게 가두다니요...

우리모두 대추리로 달려갑시다..
7시 주민촛불행사에 맞추어 대추리로 달려가 모입시다.
가서 주민들께 우리의 심장이 아직 식지않았음을,
반드시 김지태 이장님을 석방시킬 것이라는 의지를 확인합시다.
평택서울대책회의는 매주 목요일 대추리 촛불에 집중을 할 계획입니다.
9일 팽성주민 800번째 촛불행사에 함께 합시다.

대추리로 가지 못하는 분들은 광화문 촛불광장으로 모입시다..
13일부터 22일 민중 총궐기까지 매일 농성과 촛불문화제를 진행합니다.
한미FTA 막아내고, 미군기지확장 저지하고, 김지태 이장님을 담밖으로 꺼냅시다..
7시 30분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입니다.

관련 문의는 천주교인권위 사무국(02-777-0641)으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