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 죽음과 폭력의 문화를 생명과 인권의 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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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 죽음과 폭력의 문화를 생명과 인권의 문화로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09.10.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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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지난 12년간 대한민국에서는 단 한건의 사형도 집행되지 않았지만 참혹한 범죄가 발생할 때 마다 사형집행이나 사형제 존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형의 집행이나 사형제도 자체가 강력범죄를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범죄를 줄이는 길은 국가와 사회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여 죽음과 폭력의 문화를 생명과 인권의 문화로 바꾸어야 하는 것 뿐입니다. (10월 10일 ‘세계사형폐지의날 기념식’에서 발표된 ‘2009 세계사형폐지의 날 선언문’ 일부)

[사진] 선언문을 낭독하는 이기락 신부(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무총장) [출처] 가톨릭뉴스 지금여기(www.nah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