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범죄를 조절하기 위한 해결책이 또 다른 폭력, 즉 국가에 의한 살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형제도는 우리가 맞서 근절코자 하는 폭력행위를 그대로 되풀이하는 국가적 폭력입니다. 우리는 그 같은 폭력의 악순환을 거부합니다. 정의라는 미명하에 생명의 가치를 포기하는 일은 우리 사회를 돌이킬 수 없는 폭력적 악순환의 연결고리로 만들 뿐입니다. (「2010 세계사형폐지의 날 국회의원 공동선언」 중 일부)
[사진] 2010년 10월 6일 열린 2010 세계사형폐지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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