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우리의 수요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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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우리의 수요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17.09.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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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8월

 

 

 

8월이 되면 수요일 정오마다 소녀상 곁이 북적북적합니다.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수요시위에 참여하러 전국에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무더웠던 89일 수요일, 2,000명의 시민들이 할머니들의 1,295번째 수요일을 함께 하러 모였습니다.

 

여성을 무참하게 짓밟는 전쟁의 참혹함을 피해자들은 온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진심어린 사과를 지난 25년간 끝없이 요구해왔지만 여전히 가해자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흔이 넘은 나이에. 이제는 몸도 성치 않은 피해자들이 이번 주 수요일에도 외칩니다.

공식사죄! 법적배상!”

 

사진_892,000여명이 모인 1,295차 수요시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