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진_교회와인권 272호(2019년 11-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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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진_교회와인권 272호(2019년 11-12월)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19.12.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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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1,12월 (272호)

 

      

 

[표지]중앙정보부=안전기획부=국가정보원


 

 

지록위마(指鹿爲馬)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펀딩플랫폼 텀블벅(https://www.tumblbug.com)에서 대국민사상검증 프로젝트 <애국자게임2-지록위마>을 런칭했다. 신개념 배티 개봉이라는 방식이다. 관객이 배급지원도 하고, 영화티켓도 동시에 구매하여 극장을 사전대관형태로 개봉하는 새로운 독립영화배급 방식이다. <지록위마>와 독립영화인들의 새로운 시도 모두를 응원해주시길!

 

 

문재인 대통령 제2공항 절차적 투명성 공약, 도민공론화로 마무리해야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문상빈

                                               

“신고리원전 공론화와 광주도시철도 공론화에 이어 제주도가 특별자치도 답게 지방자치의 새로운 갈등해결 모범사례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제주도의회가 도민들의 열망에 부응하여 새로운 길을 제시하려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제주도의회의 공론화를 통한 제2공항 갈등해결 노력은 새로운 지방자치의 민주주의적 해결 사례로 역사에 남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는 이미 그런 시대에 살 권리가 있는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선두주자인 제주특별자치도민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이후에 오는 것들


정은정 <대한민국 치킨전> 저자, 농촌사회학자

                                               

돌이켜 보면 인권은 늘 농촌농업 앞에서 멈춰 서곤 했다. 결혼이주여성과 농수축산 분야의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은 입국하는 순간 버려지다시피 한다. 농촌의 폐쇄성과 보수성으로 뭉뚱그리기엔 농촌의 인권 문제는 개선 속도를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진공상태인 경우가 태반이다. 공간의 관점에서 보자면 도시는 농촌을 쥐어짜고, 농촌은 한국보다 더 나약한 나라의 시민들을 쥐어짜고, 그들은 동물을 쥐어짜 고기들을 길러온 셈이다. 이러나저러나 피를 보고 살을 취하는 일이 축산업이고 대량살육을 통해 가끔 그 실체가 드러날 뿐이었다. 늦었다고 말할 때가 가장 늦은 때라는 뼈아픈 자각을 할 뿐이다.
 
 
[10월과 11월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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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후원회비 입금계좌 안내 등
 
 

 

[책]법의 이유

 

 

법학 연구자의 특수한 관점과 영화 속 상황이라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법의 기본 이념과 현실과의 관계를 살피고, 우리 현실에 맞닿아 있는 법의 역할과 중요성을 드러낸 책이다. 법은 모든 인간의 타고난 권리, 타고난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자 제도로서 존재한다. 저자는 법을 맹신하거나 불신하는 일각의 주장을 경계하면서, 사회의 다양한 장치와 법이 서로 보완함으로써 법이 제정된 궁극적인 목적인 평등과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 힘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홍성수지음 [13,000원/arte] .

 

 

 

 

 

[만평] 고권일의 그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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