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인권-메일진] 2013년 6월, 2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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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인권-메일진] 2013년 6월, 205호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13.06.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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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05호)
국정원 대선개입과 검찰, 경찰의 축소수사를 규탄하는 천주교 시국선언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마태10,26)
 
밀양송전탑싸움의 진실

고이지선 (녹색당 전국사무처)
밀양 주민들이 살기 위해선 우리가 절약해서 전력수요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지만, 자연에너지로, 다른 방식으로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도록 에너지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 우리나라 전력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산업부분에서는 전기요금이 싸기 때문에 철강공장에서는 용광로도 전기로 사용할 만큼 전기를 펑펑 쓰고 있다. 산업체계의 변화, 전기요금체계의 변화와 더불어 가정, 산업분야 할 것 없이 에너지생산, 소비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밀양의 눈물은 다른 지역에서 다시 반복될 것이다...
 
사형은 정의가 아니다

이은정 (천주교인권위원회 상임활동가)
우리 사회에서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외침은 종교인들의 몫으로만 여겨지기도 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사형제도 존치 여부를 해묵은 논란정도로 생각한다. 그리고 참혹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언론이 일제히 보도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저런 범죄자는 사형시켜 버려야 해!”라며, 묵은지 꺼내듯 사형제도를 입에 담기 시작한다. 이는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필자 또한 이러한 감정적인 반응에서 자유롭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국가는 언제나 냉정해야 하며, 사형이라는 이름의 살인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귀신들린 섬
송강호 (개척자들)
오키나와에서 나는 다시금 우리 시대가 넘지 못하는 높은 장벽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 세상 누구도 피해 나갈 수 없는 국가라는 울타리와 모든 나라를 점령하고 있는 군대 마귀들이 우리 시대의 한계처럼 보인다. 나는 전쟁과 폭력의 귀신이 들린 모든 나라들로부터 귀신을 쫓아내는 일(Exorcism)이 곧 평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운동은 국가를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세계 체제를 향해 탈출할 수 있는 비상구(Exit)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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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안내 및 행진 구간, 주요 행사 안내

 "함께 모이자! 걷자! 외치자!"
 "강정에 평화!"
 
 
6월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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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후원회비 입금계좌 변경 안내 등
[책] 지상에서 가장 짧은 영원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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