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11호) 편집인: 은두 |
[사진글] 세상의 그늘에 ‘안녕’을 빕니다 |
“나는 자기 안위를 지키느라 속으로 병든 교회보다는 길거리에 나가있어 멍들고, 상처받고, 더러운 교회를 택하겠다.” - 프란치스코 교황. 2013년 11월 26일 발표한 ‘교황 권고’ 中 우리도 누군가 만들어놓은 평화를 누리기만 하지 않고, 정의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싸울 수 있는 평화의 일꾼으로 거듭나길 기도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그늘진 곳에 온기가 되고, 안녕하지 못한 세상에 경종이 되어 함께 공명하게 하여 주소서. |
양심과 저항 박동호 신부 (서울 신정동성당 주임,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
“권위에 대한 저항은 사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간추린 사회교리 400항 즉, '사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이 '권위에 대한 저항'에 정당성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달리 말하면 권위는 무조건 따라야 할 절대적인 그 무엇이 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양심'과 ‘사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사회야말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 곧 참된 사회이다. |
사법연수원생 무료법률상담을 마치며 윤소희 (44기 사법연수원생) |
교재에서 보던 ‘갑, 을, 병, 정’이 아니라 실제로 문제에 직면해 전전긍긍하고 계신 분들을 만났습니다. '인권'은 왠지 멀고 무겁게 느껴지지만, 우리 생활과 직결되어 있음을 새삼 느낍니다. |
사람과 문화를 살리는 생동하는 법이 되었으면. 남승한 (변호사, 천주교인권위원회 위원) |
전자발찌 소급 부착에 대한 공익소송은 이렇게 끝났다. 끝난 것도 아니고끝나지 않은 것도 아닌 채로. 하지만 성폭력사건이나 강력범죄들을 감시와 강성형벌로만 해결하려는 사회와 제도에 반대하는 우리의 싸움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
[광고] 용산참사 5주기 추모위원이 되어주세요 |
용산참사 5주기를 맞아 5주기 추모사업을 함께 준비하고 국가폭력에 맞선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내고자 합니다. 용산참사 5주기 범국민추모위원이 되어주세요 |
12월 활동소식 |
11월에 후원해주신 분들 |
[알림] 후원회비 입금계좌 변경 안내 등 |
[책] 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 |
[김동호의 그림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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